지심도 개발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에 대해 거제시가 사실상 '수용 불가'의사를 밝혀 주민들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변광용 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거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태열 의원이 질의한 지심도 관련 질의에 "관광객 안전과 위생 그리고 섬의 보존과 직결되는 위법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앞서 거제시는 지난 7월29일 환경과 등 7개 부서 합동점검반 22명이 지심도 내 일제단속을 벌여 9개소 13개동 불법증축 등 건축법 위반, 11개소의 식품위생법위반(무신고영